soul388

이번주는 잠을 거의 못자서 거의 수면상태로 다녔다 선물받은 여수 오란다와 딸기모찌 어릴때 여수 미처 못가고 순천에서 병나서 돌아와버린 여행이 생각났다찹쌀떡 팥 딸기 좋아하는 건 다 들었다 오랜만에 친구랑 술마시러 범계 나감 범계 로데오거리에 있는 심야주택 술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안주도 맛있다(의자는 조금 불편하지만) 음악이 좋은데 너무 컸다 ㅎㅎ시그니처 유자사케 안독하고 달달히고 시원하다이것도 시그니처 메뉴 진짜 맛있음선물로 추억의 맥주사탕을 주심아쉬워서 2차 고고 친구에게 소주랑 토닉홍차를 소개해줬다 봄날 철쭉핀 학운공원 밤길이 이렇게 예쁜 줄 몰랐네 이건 낮에 회사 주변 산책하다 찍은 철쭉 불과 1주 전엔 꽃봉오리밖에 없었는데.. 부모님 보여드리고 싶어서 요즘 꽃사진을 자주 찍는다 한주를 치킨 없..

나의 부족함에 화내지 말자 내가 아무리 잘나봐야 세상은 나보다 더 크고 내가 어쩔 수 없는 일들이 더 많다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것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에만 집중하자 그냥 내가 이 순간에 노력해 볼 수 있는 것에만 그러면 좀 더 좋은 기운으로 일할 수 있겠지 그리고 언젠가 길도 방향도 보이겠지

요즘 병원에 가면 꼭 명동칼국수를 먹는다 갈때마다 김치 한항아리씩 드시는 울아빠 ㅎ매콤한 김치만두가 엄마 최애메뉴인데 항상 내가 하나씩 더 먹음 너무 맛있다계절메뉴 메밀국수는 지난번에 갔을때만해도 추워서 못먹겠더니 이제 날이 포근해져서 시원하게 먹기 좋다이번주 날씨가 어찌나 좋았던지 이팝나무 꽃이 활짝 다 피었다라일락도 피고 미처 향기 맡을 생각을 못했네주말에 해먹은 떡국&소고기구이 집에서 먹는 떡국이 제일로 맛있다 농협 소고기도 굿👍🏻지인이 일본 다녀와서 선물해준 로이스 초콜렛 벚꽃에디션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람 ㅎ 퇴근하며 보니 어느새 길에 연등이 다 걸렸다 담에 더 이쁘게 찍어봐야지

세차 맡기고 시간이 남아서 잠시 스타벅스 들렀는데 고소한 냄새~ 팝콘 판매중이다 캬라멜맛도 있고 다양하게 판매중요거는 싱콩칩이라고 카사바칩이다 옆에는 오븐에 구운 닭강정도 팔고있음!! 무려 네가지맛 철마다 바뀌는 간식코너 지나면서 이번에 뭐있나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내가 좋아하는 몇 안되는 시리즈 중 하나9명의 케이크 디자이너 들이 나와서 극사실주의 케이크를 만들어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매 라운드마다 3명씩 경쟁하게 되고 각각 선택한 물건과 똑같이 생긴 케이크를 만들어심사위원을 속이면 성공!만드는 과정도 너무 재밌고 신기하고다들 모양 뿐만 아니라 맛있는 케이크를 만드는 것 같아서 어떤 맛을 만드는지도 궁금해진다(프로그램 주제가 주제니 만큼 맛에 대한 내용은 적지만)다른 경쟁 프로그램들과는 조금 다르게경쟁을 넘어서 서로의 도전을 응원하고 신나하는 게 눈에 보여서 즐겁게 보게 된다. 이번에 나온 시즌3는 전과는 다르게 탈락자 경쟁도 나오고 탈락자가 더이상 스튜디오에 나오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나중에 만회됨 ㅎ 첫 시즌 볼때는 mc가 표정이 너무 만화같아서 무서..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르지만 볼만했던 영화 근데 마지막 만찬 장면은 어딘가 좀 불편했다.. 넷플릭스에서 '다운사이징'을(를) 확인해 보세요! https://www.netflix.com/kr/title/80192836?s=i&trkid=258593161&vlang=ko&clip=81111625

나는 드라마 영화를 좋아하지만 막상 보기까지가 어렵다. 마음을 먹고 봐야해서.. 이 영화도 (정말) 오래 전부터 마음속에 적어만 놓았던 영화다 윌 헌팅 이라는 천재 친구가 심리학 교수 션 맥과이어를 만나 변화하는 이야기 가장 기억이 남았던 장면은 윌과 항상 같이 다니는 친구 처키와 윌의 대화 윌의 뛰어난 두뇌를 알아본 수학과 교수가 윌을 계속 다그치며 면접을 주선하는데 윌은 전혀 여기에 관심이 없다. 친구에게 나는 이십년이 지나도 너와 함께 공사판에서 일하고 같은 동네에서 가정을 꾸리며 살고 싶다고 말하는데 절친 처키가 윌에게 의외의 말을 한다. 자신에게 하루중 가장 좋은 순간은 윌을 데리러 윌의 집 앞에서 현관까지 걸어가는 단 10초간 이라고 문을 두드렸을때 그 어떤 인사도 없이 윌이 떠나고 없었으면 ..

오컬트 영화는 절대 보지 않아서 관심조차 두지 않았기 때문에 전혀 사전 지식 없이 보러 가게 되서 거의 80프로는 눈 귀 가리고 본.. 결말을 알고 나니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무서워서 다시 보지는 못할것 같다 아마도 내가 영화관에서 본 처음이자 마지막 오컬트 영화가 되지 않을까 ㅎ 뭐 별거 안나와도 소리가 너무 무서워서 음향이 소름끼치게 잘 사용됐다고 생각했다 …화면을 계속 가리고 봐서 그런가

나는 하루하루를 살아내야 할 책임이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내 삶을 의미있게 만들 사람은 나뿐이다. - 본문 중에서

진짜 이렇게 그림처럼 나뭇가지에 쌓인 눈은 처음 봤다❤️ 어릴때 동화책에서 보던 그림이랑 똑같았던 풍경 완전 하얀세상 너무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