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명물등대빵 & 조개구이

오랜만에 조개구이 먹자고 난생처음 오이도에 갔다
오랜만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오래됐지만 ㅎㅎ

평일 저녁인데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마땅한 식당을 고르기가 쉽지 않았다
깨끗한 곳은 사람이 너무 없고 약품 냄새 나는것 같고
사람 많은곳은 연기로 사람으로 앞이 안보이고 ㅎㅎ
세군데 정도 돌아다닌 후에야 자리를 잡음

하도 헤매서 어떤 가게를 갔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ㅋㅋ
그치만 밤바닷가에서 조개구이 먹으니 너무 좋고

 

후식으로 차 마시려고 했으나 
늦게까지 문여는 곳이 별로 없어서
마침 보이는 오이도명물등대빵 매장으로~

오이도 살던 친구는 별것 아니라고 했지만~
그래도 나는 오이도 왔으니까 등대빵 먹어보자고 ㅋㅋ
빵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진짜 촉촉해서 부모님 사드리고 싶었다

한박스 샀더니 먹어보라고 하나 더 주셔서 우리는 이거 나눠먹고~
저 커피(아인슈페너였나?)가 진짜 너무 맛있었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