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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됐다.

by 여행자소율 2025. 9. 22.

내가 부족했나, 내가 예민한가, 내가 이상한가…  
그렇게 나를 향해 화살을 돌리면  
잠시나마 관계가 유지되는 것 같고  
해결할 수 있다는 착각이 찾아온다.  
하지만 그래서 더 지치는지도 모르겠다.  

물론 누구에게나 인생은 힘드니까
나를 어떻게 대하든 모두에게 이해를 주고 싶지만
이해와 존중은 다르다.

내가 책임져야 할 것은  
내가 한 말과 행동뿐.  
타인의 태도까지 떠안지 말자.
자책이 아닌 분별.  
내 몫과 네 몫을 구분하고
비로소 무너지지 않고 설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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